2008년, 그 새로운 시작을 축하하면서 길은 광야의 것이다 - 백무산 얼마를 헤쳐왔나 지나온 길들은 멀고 아득하다 그러나 저 아스라한 모든 길들은 무심하고 나는 한 자리에서 움직였던 것 같지가 않다 가야 할 길은 얼마나 새로우며 남은 길은 또 얼마나 설레게 할 건가 하지만 길은 기쁨과 희망을 안겨주었고 동시에 나락으로 내몰았다 .. 시·소설 2008.01.03
세한도를 상기하며 좋은 사람에게는 8가지 마음이 있습니다 * 향기로운 마음 향기로운 마음은 남을 위해 기도하는 마음입니다. 나비에게.. 벌에게.. 바람에게.. 자기의 달콤함을 내주는 꽃처럼 소중함과 아름다움을 베풀어 주는 마음입니다... * 여유로운 마음 여유로운 마음은 풍요로움이 선사하는 평화입니다. 바람과 구.. 시·소설 2007.12.20
이제는 이별을 해야 할 시대와 사람들 이틀 후면 새로운 21세기의 통일 대한민국을 리드 할 대통령 선거이다. 그러나 여전히 대한민국의 사회와 정치 환경은 혼란과 광기에 휩싸여있다. 정치 질서를 흔들며 검은 마피아 자본주의를 대표하는 이명박, 거리의 조직폭력배들 처럼 국회안에서 난투극을 벌이는 여, 야의 정치인들, 일제 이후 산.. 역사·정치·경제·사회 2007.12.17
껍데기는 가라! 껍데기는 가라. 4월도 알맹이만 남고 껍데기는 가라. 껍데기는 가라. 동학년(東學年) 곰나루의, 그 아우성만 살고 껍데기는 가라. 그리하여, 다시 껍데기는 가라. 이곳에선, 두 가슴과 그곳까지 내논 아사달 아사녀가 중립의 초례청 앞에 서서 부끄럼 빛내며 맞절할지니 껍데기는 가라. 한라에서 백두까.. 시·소설 2007.12.10
누가 눈물없이 울고 있는가? 누가 눈뜨고 있는가 누가 눈물 없이 울고 있는가 이 한밤에 어둠 속 마른 나뭇가지 사이 지나가는 바람소리 가늘한 쇳소리 또렷하게 반짝이는 별 하나 보인다 바람에 떨고 있는 별 하나 보인다 누가 눈뜨고 있는가 누가 눈물 없이 울고 있는가 겨울 이 한밤에 - 정한모 누가 눈물없이 울고 있는가? 자신.. 시·소설 2007.12.03
당선 축하금을 분명하게 받았다. 다만 노무현이 아니였을 뿐이다 노 대통령: "마지막이 좀 편안할 것 같았는데 역시 제 팔자가 그런지 마지막이 시끄러운 문제가 좀 터져서, 우리 정책실장 사고가 나버리고, 비서관 한 사람도 사고나고, 지은 무슨 비자금이 나와가지고.." 노 대통령: "의심을 받는다는 것은 슬픈 일이며, 개인적으로 부끄러운 일이고 국가적으로도 슬.. 역사·정치·경제·사회 2007.11.25
문화의 관점으로 본 대한민국 - 도정일 교수. 프레시안 인용 도정일: 오늘 우리는 성찰과 전망을 위한 자리에 모였다. 성찰은 '돌아보기'이고 전망은 '내다보기'다. 1987년 6월의 민주화 대항쟁 발발 20주년을 맞는 현재 시점에서 지난 20년 우리 사회에 발생한 중요한 변화들을 '문화의 관점'으로 되돌아보고 또 한국 사회.. 문화·예술·교육·과학·건강 2007.11.24
<사랑은 줄수록 아름답습니다> <사랑은 줄수록 아름답습니다> 사랑은 줄수록 더 아름다워지는 것입니다 받고 싶은 마음 또한 간절하지만 사랑은 줄 수록 내 눈빛이 더욱 빛나 보이는 것입니다 한없이 주고싶은 사람이 있다는 거 하염없이 바라보고 싶은 사람이 있다는 거 시리도록 기다리게 되는 사람이 있다는 거 그건 주는 사.. 시·소설 2007.11.19
우리가 지금 읽어야 할 책 영국 버진그룹의 회장 리처드 브랜슨이 직접 자신의 ‘인생과 사업에서 얻은 교훈’에 대해 쓴 책이 출간됐다. 이 책의 원서는 《Screw it, Let’s do it》의 증보판(expended edition)으로서 영국에서는 2007년 5월에 출간됐다 (초판본은 2006년 3월에 출간). 한국에서는 초판본이 소개되지 않은 상태에서 증보판이.. 문화·예술·교육·과학·건강 2007.11.18
시가 있는 하루 <괜찮습니다> 아무리 세상이 힘들다 해도 괜찮습니다. 내 마음 안에는 소중한 꿈이 있고 주어진 환경에서 날마다 최선을 다하는 내 모습이 있으니 나는 괜찮습니다. 아무리 세상이 불안해도 나는 괜찮습니다. 내 마음에 작은 촛불 하나 밝혀 두면 어떤 불안도 어둠과 함께 사라지기에 나는 괜찮습.. 시·소설 2007.1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