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눈물없이 울고 있는가? 누가 눈뜨고 있는가 누가 눈물 없이 울고 있는가 이 한밤에 어둠 속 마른 나뭇가지 사이 지나가는 바람소리 가늘한 쇳소리 또렷하게 반짝이는 별 하나 보인다 바람에 떨고 있는 별 하나 보인다 누가 눈뜨고 있는가 누가 눈물 없이 울고 있는가 겨울 이 한밤에 - 정한모 누가 눈물없이 울고 있는가? 자신.. 시·소설 2007.12.03
<사랑은 줄수록 아름답습니다> <사랑은 줄수록 아름답습니다> 사랑은 줄수록 더 아름다워지는 것입니다 받고 싶은 마음 또한 간절하지만 사랑은 줄 수록 내 눈빛이 더욱 빛나 보이는 것입니다 한없이 주고싶은 사람이 있다는 거 하염없이 바라보고 싶은 사람이 있다는 거 시리도록 기다리게 되는 사람이 있다는 거 그건 주는 사.. 시·소설 2007.11.19
시가 있는 하루 <괜찮습니다> 아무리 세상이 힘들다 해도 괜찮습니다. 내 마음 안에는 소중한 꿈이 있고 주어진 환경에서 날마다 최선을 다하는 내 모습이 있으니 나는 괜찮습니다. 아무리 세상이 불안해도 나는 괜찮습니다. 내 마음에 작은 촛불 하나 밝혀 두면 어떤 불안도 어둠과 함께 사라지기에 나는 괜찮습.. 시·소설 2007.11.16
가끔씩 그대 마음 흔들릴 때는, 가끔씩 그대 마음 흔들릴 때는 한 그루 나무를 보라 바람부는 날에는 바람부는 쪽으로 흔들리나니 꽃 피는 날이 있다면 어찌 꽃지는 날이 없으랴 온 세상을 뒤집는 바람에도 흔들리지 않는 뿌리 깊은 밤에도 소망은 하늘로 가지를 뻗어 달빛을 건지리라 더러는 인생에도 겨울이 찾아와 일기장 갈피마.. 시·소설 2007.09.21
너의 하늘을 보아 너의 하늘을 보아 - 박노해 시인 네가 자꾸 쓰러지는 것은 네가 꼭 이룰것이 있기 때문이야 네가 지금 길을 잃어버린 것은 네가 가야할 길을 있기 때문이야 네가 다시 울며 가는것은 네가 꼭피워 낼것이 있기 때문이야 힘들고 앞이 안보일때는 너의 하늘을 보아 네가 하늘처럼 생각하는 너를 하늘처럼 .. 시·소설 2007.08.22
희망을 만드는 사람이 되라 희망을 만드는 사람이 되라 -정호승 시인 이 세상 사람들 모두 잠들고 어둠속에 갇혀서 꿈조차 잠이 들 때 홀로 일어난 새벽을 두려워말고 별을 보고 걸어가는 사람이 되라 희망을 만드는 사람이 되라 겨울밤은 깊어서 눈만 내리고 돌아갈 길 없는 오늘 눈오는 밤도 하루의 일을 끝낸 작업장 부근 촛불.. 시·소설 2007.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