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교육·과학·건강

과학의 허상과 이념의 노예들

youngsports 2006. 9. 13. 09:39

 

우리가 인지할 수 있는 과학이란

단지 발견일뿐이고 확인일 뿐이지

그 자체가 확고 부동한 진실은 아니다.

 

현재 과학의 수준에서 파악한 바로는

은하계에게만도 1000억개의 별이 있다니

과연 누가 우주를 논할 수 있겠는가?

지구 전체도 잘 모르면서 말이다.

 

가까운 달조차도 불완전한 비행으로

겨우 한 번 다녀올 뿐이고

화성은 4-5년 걸쳐서 소형 무인 탐사선이 갔다지 아마?

 

수 백만년을 산 공룡시대를 분석하면서 멸망 원인을

중구난방 해석하는 인간들은

기껏해야 만년 정도의 역사 시대를 가진 생물체이다.

그런 종족들이 공룡시대를 재단하기에는 너무 어리다고 볼 수 있다.

한 마디로 가소롭다.

 

누구 말대로,

핵전쟁이든 3차대전이 일어나면 지구에 존재하는 인간들은

자신들의 시대를 겨우 일만년 내외에서 종결시키고 말 것이다.

 

요즘,

보혁 갈등이니, 보수, 진보 단체 간의 이념 논쟁이

여전히 사회 이슈의 전면에 들어서 있다.

 

무수한 폭력적 주장과 협박, 강요만이 있는 살벌한 정글이다.

합리적인 대화도 토론도 없는 극과 극이 치달는

나그네 쥐 무리들의 일탈의 현장이다.

 

일제 시대 이후 면면히 이어온

아니, 조선 시대 이후 성리학의 원론주의가 팽배한 이후

한국 사회 전반을 지배하는 이념주의 집단의 유전적 광기이다

 

과거의

예를 보더라도 우리는 외부의 문물과 자생적인 문화, 철학이

지혜롭게 융화되어 보다 더 차원이 높은 지적 재산과 유산을

향유하였다.

 

한의학이든 한국학이든 불교철학이든 유교 사상이든

스스로의 주체적 철학으로 외부 문물과 철학을

받아 들였던 것이다.

 

그러던 것이 무조건적인 교조주의 적이고 맹목적인 강요만 하는

이념적 광신도들만이 지배하고 설치는 곳으로 변하기 시작했다.

유교든, 기독교든, 마르크스 주의 든

무조건 외부의 문물과 철학을 신성시 하는 것을 넘어서,

절대적인 진리처럼 이념의 지표를 삼고 모든 사물을

그들만의 눈으로 재단하고 주장하기 시작한 것이다.

 

정확하게

보수란 사회적 개혁을 시간을 갖고 천천히 하자는 것이고

진보란 속도를 빨리 하자는 것이 사회 정치학적 용어이다.

 

그리고 사회적 개혁이나 발전을 위한 철학적 상식과 도덕은

누구나가 현재의 지적 수준에서 공감이 가능한 것이어야 한다.

어떤 이념적 재단에 의해 조합되거나 인용되지 않는 

공동체 구성원들의 이해와 존중과 합의가 필요한 것이다.

 

사회적 합의와 토론 그리고 동의를 거치지 않는

모든 주장과 이념은 허황된 망상이지 진정한 민주주의 원칙이

될 수는 없다.

 

한국 사회를 위해서는 이해와 상호 교환을 통해서 해답을 찾지 않는 주의와 이념은

사라져야 하고  그러한 집단들도 차츰 소멸되어야 한다.

그래야만 국제적인 기준과 부합하는 한국의 철학과 이념이 자생하고

성장하여 우리에 맞는 국가 철학과 사회적 사상이 확고한 뿌리를 내릴 때

우리는 진정한 민주국가로 김구 선생님이 꿈꾸는 아름다운 문화 강국으로

발전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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