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정치·경제·사회

고래사냥

youngsports 2006. 8. 25. 13:55

 

바다이야기가 한국 전체를 휩쓸고 있다.

국제사회와 국내적으로 해결해야 할 정치 적 이슈도 경제적인 문제도 뒷전이고

방송과 미디어 언론 모두가 한마디로 "도배"를 하고 있다.

 

좀 지겹다.

 

생활을 유지해야하는 사람들에게 현실은 늘 반복되고

어렵기도 하고 즐겁기도 하는데

뉴스꺼리를 찾은 모든 매체들이 노래를 하는 것은

문제 해결을 위한 대안이나 해결책없이 무작정 터뜨리고 보자는

대중 조작이자 하이에나 근성을 띠고 있는 한국 언론의 수준이다.

 

그동안 그렇게 문제가 심각했다면

그 많은 정부 관계자들 검찰, 경찰, 시민단체들은 무엇을 했는가?

특히 신문, 방송사들은 무엇을 하고 이제서야 떠들고 있는가?

 

정책과 법이란 아주 무서운 것이다.

한 줄의 문장과 법규가 일상생활에 무섭도록

영향력과 파급 효과가 크기 때문에 그 시작과 결과까지

정확하고 실증적인 분석과 절차에 대한 점검이 행해져야 한다.

 

개인적으로 난 고스톱을 거의 할 줄 모른다.

식구들과 명절날 1년에 한 번 하면 많이 한다.

포커는 더욱이 방법을 배우지 않았다.

무엇이든지 잡기에 한번 빠지면 끝을 보려는

내 자신의 속물 근성을 알고 있기에 그렇다.

 

그러나 도박이나 투기 심리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이해가 가능하고 체험도 있다.

증권사에서 5년 동안 거의 4-500억의 자산을 운용하고

관리해 보았고 선물, 옵션도 한국에 그 금융 상품이 도입 될때

처음으로 해보 았다.

그래서 개인들의 광적인 대박 열기와 속성이 어떠한지는 충분히 경험했다.

1000포인트 이상의 열기와 IMF 당시의 285포인트의 한계 상황에서

주변의 사람들이 자살과 부도로 쓰러져가는 공포를 충분하게 시달릴 만큼

처참한 자본주의 속성과 인간의 속성을 발견할 수 있었다.

 

1900년대 이후 급속한 자본주의 사회에서 더욱 더 마약, 도박, 성욕 등의 원초적 광기는

인간의 상품화와 더불어 발전하고 있다.

이러한 것들은 법이나 정책으로 적당한 한계를 주지 않으면

결국 사회적으로 폭발하여 더 큰 문제를 야기할 것이다.

문제는 전부 아니면 전무라는 무식한 태도는 결코 해결점이 아니라는 것이다.

왜 정부와 유관기관에서 정책적인 문제를 저지르고도

무조건 폐쇄와 압수를 강제로 시행하는가?

 

혹 게임업계와 관련이 있냐고 오해말라.

난 무역을 하는 기업인이다.

주로 대기업과 정부 산하 기관에 납품을 하는 업종이다.

정부 기관에 찍히면 문제가 된다.

 

세상사라는 것은 상식과 법을 통해서도 알 수 있듯이

사람과 사람, 조직과 조직, 나라와 나라 모두가 적정한 타협과

인정이 요구된다는 것이다.

 

일본이 독도를 침탈한다고 전쟁을 할 수 있는가?

전쟁 수준이 10대 1로 열세란다.

 

아직도 전시 작전권이 우리에게 없음을 알고 있다면

미국의 의도가 일본에게 공격하지 말라고 하면

대한민국은 의사결정권이 없다는 점이다.

 

북한이 광기어린 핵 도박을 한다고 해서

미국이나 일본에게 폭격을 용인 할 수 있는가?

휴전 당사자가 한국은 아니고 중국과 북한 그리고 연합군(미국)에게

있다는 사실 또한 잊어서는 안된다.

휴전은 아직 전쟁이 지속중이라는 뜻이다.

 

전쟁이 나면 한반도의 2/3는 원시 상태로 돌아간다.

특히 서울은 30분 이내에 90%가 전멸이다.

미국에게 한국은 일본의 부속물이지 본류가 아니다.

역사적으로 정치적으로 경제적으로 중요한 나라가 아니라는 것이다.

 

주장이 좀 다른 길로 간 느낌이다.

 

다시 도박 산업과 상풍권 등의 문제로 돌아가 보자.

 

난 합법적인 도박과 도박 산업에 대해서 찬성한다.

하지 말라고 하면 더욱 깊숙하게 퍼지면서 확산 되는것이

원초적인 본능을 자극 하는 것들이다.

 

특히 빨리빨리 문화와 급격한 다혈질의 한국인들에게

인터넷과 게임, 도박, 섹스산업은 이미 금단의 현상을 야기하고 말았다.

 

그래서 나는 공적인 한계를 가진 매춘 산업, 즉 공창 제도도 역시 찬성한다.

모든 사람이 신부나 스님이 되어 동정으로 살 수는 없고

유럽처럼 직업과 직업인으로 인정해야 한다.

 

미국과 유럽의 모든 유명한 호텔을 방문하면

10달러 수준이면 모든 포르노가 텔레비젼에서 나온다.

선진국이라는 이 나라들이 모두 바보이자 문제의식이 없어서 용인 한 것일까?

그 도덕성이 강하다는 기독교의 나라, 하나님의 나라들이 말이다

 

매매춘 특별법이후 한국처럼 다양한 유사 매춘 산업과

업체들이 휩쓸고 있는 곳은 흔치 않다고 한다.

하다못해 대딸방도 나왔다니 점차 가관이다.

 

인류사적으로 인류 최초의 직업이 깡패(직업 용병이나 무사류)와 매춘녀란다.

 

강원 랜드처럼 합법적인 도박장을 관광지와 도 단위로

설립하고 운영을 철저하게 하여 그 이윤을 지역과 사회에 환원 시키면 된다.

 

라스베가스가  전체 주 경제를 좌지할 정도로 경제적 효과가 크고  

이제는 200만명 거주하는 대규모 관광 지역으로 변모 했다고 한다.

그리고 이제는 매출 자체도 도박 산업 보다는 관광 산업에서 나오는 이익이 더 많다고 한다.

 

인간의 모든 일상이 51%는 밝은 부분이고 49%는 어두운 부분에 노출 되어 있다고 한다.

단지 밝은 부분이 뉴스에 노출 된다고 해서 그림자 속에 숨어있는 진실을 없앨 수는 없다.

 

결국 중요한 것은 정책에 대한 명확한 구분과 집행이 투명하고

감시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결국 모든 일은 사람이 하는 것이다.

그리고 시스템과 매뉴얼이 제대로 갖추어 져야

그 조직이 제대로 돌아간다고 할 수 있다.

 

이놈의 정부나 국회나 시민단체나 제대로 일을 하는 곳이

없다는 느낌은 좀 슬픈 현실이다.

 

그 고통을 우리가 당하고 있다면 그것은 일꾼을 잘못 뽑은

우리들 자신의 업보일 것이다.

 

가끔은 인터넷으로 국민 전체를 연결하여 정책과 일에 대한

결론을 인터넷 투표로 결정하고 일을 진행시켜야 하는 것이

해결책이 아닌가 생각한다.

국민 전체가 직접 정치를 행하는 진짜 참여 민주주의 말이다.

 

왜 더 중요한 인턴넷 뱅킹과 인증제는 시행하면서

인터넷 투표가 안되는지 고민이다.

 

좌우지간 사행 산업이라는 이유로 게임이나 인터넷 산업이

사라져서는 안된다.

 

물론 딱 한달이 지나면 모든 것이 제자리로 돌아가 똑 같이 반복 되는 것이

우리 대한민국의 현실인 것이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