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층분석] 업데이트된 염경엽의 리더십 노트 "감독 한 명, 단장 한 명 바뀐다고 우승 못한다... 현장의 리더가 중요" "밖에서 실패 원인을 찾는 사람은 절대 쓰지 않는다" "소통은 타이밍이 중요, 필요에 따라 시간과 장소까지 고려한다" "프로는 결과로써 과정을 보여주는 것이다" 지난 7년간 염경엽(55) LG 트윈스 감독에게는 많은 일이 일어났다. 정확히 7년 전 그는 ‘명장’ 반열에 오르며 리더십도 함께 주목받았다. 2013년부터 2016년까지 4년 연속 팀(넥센 히어로즈)을 플레이오프로 이끌자 언론은 그를 ‘염갈량(염경엽+제갈량)’으로 불렀고, 그의 리더십이 종합일간지 인물면에 소개될 정도였다. 지도자로서 승승장구할 것 같았던 그는 SK 와이번스로 자리를 옮겼지만 2020년 경기 도중 실신하는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