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산업 동향
제목 | [스포츠산업시장 동향] [Vol.40] 해외 스포츠산업 동향, 중국 축구개혁을 통한 스포츠산업 2025년까지 10배 성장목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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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6-03-25 | 조회수 | 31 |
1. 미국 미국의 스포츠산업 규모는 2014년 기준 4,850억 달러 (511조원)로 세계 스포츠산업의 33.2%의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www.plunkettresearch.com). 미국 스포츠산업은 한국의 스포츠산업 특수 분류와 같은 연방정부 혹은 주정부 차원에서 정의된 개념 혹은 분류가 없으므로 학자, 협회, 컨설팅업체 등에서 다양하게 스포츠산업규모를 추정하고 있다. 스포츠산업의 한 부분인 스포츠관광도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스포츠관광은 다양한 형태로 이루어지는데 프로스포츠, 대학스포츠, 챔피언십 경기, 아마추어 스포츠이벤트 참가, 대회참가자 가족의 여행 등으로 나누어질 수 있다. 미국 스포츠 위원회 연합 (National Association of Sports Commissions: NASC, 2011)에 따르면 스포츠관광은 2010년 이후로 6.5%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2011년 기준 스포츠관광객들의 수는 239십만 명이며 소비규모는 76억 8천만 불(약 8조 4천5백억 원)로 추정된다. 2. 유럽연합 스포츠산업은 유럽연합의 경제에서 중요한 부문으로 농업, 임업, 수산업을 합친 것과 비슷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향후 비중이 더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스포츠산업은 유럽연합 전체 GDP의 약 2%를 차지하고 있고 유럽연합 전체 고용의 약 3.5%(750만 명)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유럽연합 영국의 스포츠산업 규모는 2010년 기준으로 203억 파운드 (35조 7,414억 원)이며, 영국 전체 산업의 1.9%를 차지한다. 영국 스포츠산업은 참여스포츠와 스포츠 소비로 분류되며, 참여스포츠의 시장규모는 117.8억 파운드(20조 7천억 원)로 나타났다. 부문별로는 스포츠 교육 및 자원봉사 부문이 49억 파운드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였고, 스포츠 및 레저 수업비(44억 파운드), 스포츠 장비 및 용품(12억 파운드), 스포츠 참여(12억 파운드), 스포츠 의류(8천만 파운드) 순으로 나타났다. 스포츠 소비규모는 85억 파운드(14조 9천억 원)이며 부문별로는 스포츠 방송 관련 부문(44억 파운드), 스포츠 장비 및 용품 구입 (15억 파운드), 스포츠관람(11억 파운드), 스포츠 도박(11억 파운드), 스포츠 의류(4억 파운드) 순으로 나타났다.
세계 스포츠 시장의 지속적 성장과 확대 속에서 국내외에서 스포츠산업 육성을 위한 지원 정책이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은 2014년 '스포츠산업 발전과 스포츠 소비 촉진 계획'을 발표하였다. 중국의 '스포츠산업발전과 스포츠 소비 촉진 계획' 에 의하면 현재 3,200억 위안 규모의 스포츠산업을 2025년까지 5조 위안 (약 900조 원) 규모로 10배 성장시킨다는 목표를 세우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서 민간자본의 스포츠산업 투자 지원, 스포츠선수 프로화, 스포츠경기장 운영방식 전환, 스포츠경기 중계 제한 완화, 축구 장기발전계획 제정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일본의 경제 성장과 여가 시간의 증가로 스포츠 참여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스포츠산업도 급속도로 성장하였다. 일본 정책투자은행의 2015년 3월 보고서에 따르면, 2012년 기준 일본 스포츠산업 규모는 11조 4,085억 엔 (약 140.9조 원)으로 나타났다. 부문별로는 공영 경기업(경마, 경륜, 경정, 자동차 경주) 4조 3,360억 엔(53조 5,515억 원), 스포츠시설업 2조 1,148억 엔(26조 1,187억 원), 스포츠 소매업 1조 6,670억 엔, 스포츠 교육 1조 5,682억 엔 순으로 규모가 크게 나타났다. 그 외에 스포츠 여행업 7,419억엔, 스포츠 방송·신문 4,175억 엔, 스포츠 흥행업(경기업) 2,843억 엔, 스포츠 서적·잡지 1,257억엔, 스포츠보험 973억 엔이었다. 2002년 스포츠산업 규모는 14조 7,510억 엔으로 공영 경기업 (경마, 경륜, 경정, 자동차 경주)을 제외했을 때 8조 6,740억 엔이었다. 산업부문별로는 공영 경기업 6조 770억 엔, 스포츠시설업 3조 2,961억 엔, 스포츠 소매업 1조 9,166억 원, 스포츠 교육업 1조 7,091억 엔, 스포츠 여행업 8,356억 엔, 스포츠 흥행업(경기업) 1,222억 엔 등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2012년 일본 스포츠산업 규모는 11조 4,085억 엔으로 2002년 14조 7,510억 엔보다 약 3조 3,000억 엔 감소하였다. 10년 동안 스포츠산업 부문별 규모 순위에는 변화가 없었으나 전체 스포츠산업에서 차지하는 비율에는 변화가 있었다. 2012년 유럽연합 집행기관 (European Commission)의 보고서에 따르면 2010년 기준 독일 스포츠산업규모는 466.8억 유로(약 71조 5,646억 원)로 추정되며, 독일 전체 소비지출의 약 2.5%를 차지한다. 2000년 기준 스포츠산업의 종사자 수는 약 783,100명이며, 스포츠 분야 내의 종사자는 540,600명, 스포츠 분야외의 종사자는 242,500명으로 나타났다. 독일의 스포츠산업분류는 스포츠시설업, 스포츠 제조업, 스포츠 서비스업, 스포츠 유통업으로 나뉘며 스포츠산업의 규모는 지난 10년간 (1998 ~2008) 꾸준히 성장하였다(Meyer & Ahlert, 2000). 세부 분야별로는 스폰서 및 광고 분야의 규모는 다소 하락하고 있지만, 미디어권리, 제품 및 서비스, 스포츠투자 분야 규모는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출처: 한국스포츠개발원 「2014 스포츠산업백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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