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년에서 청소년 기로 들어선 중학교에 진학하는 시기에 운동을 그만두는 선수들이 약 70% 정도에 이르는 것이 한국의 스포츠 세계의 현실이다. 보통 엘리트 축구의 경우 학원 축구에 소속된 선수는 원하는 중학교에 스카웃 되지 못하는 경우에 가장 많이 그만두고 그 다음은 중학교에 진학 한 이후 합숙 등 과도한 훈련에 따른 스트레스와 부적응으로 그만 두는 것이 대부분이다. 물론 30-50% 중/고등학교 선수가 평균 3개월 이상 부상에 시달려서 운동을 그만 두어야 하는 경우도 상당하다. 그러나 좀 더 운동 시간이 많지 않고 훈련 강도가 느슨한 취미 반 성격의 클럽 축구를 하던 선수들이 축구를 그만 두는 것은 다음과 같은 이유가 대부분이다. 운동을 그만두는 첫 번째 이유는 부모의 선택이다. 약 50% 정도의 비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