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패밀리로 대변되는 정몽준 전회장, 정몽규 회장에 의해 수십 년 동안 운영된 한국 축구 협회는 독단적인 회장과 그를 둘러싼 사조직(현대 출신)의 영향 아래, 심각한 비민주적 절차와 행정적 문제들이 존재하고 있었다.
이 조직은 특정 학연을 기반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러한 구조가 협회의 발전과 투명성에 심각한 장애물이 되고 있다는 것은 축구계에 몸담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인지하고 있는 사실이다.
물론 그들과 함께 각종 명성과 권한을 누리는 축구계 인사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것이 한국 축구계의 현실이다.
그러면 어떤 문제를 가지고 있는 지 상세하게 검토해 보자.
1. 독단적인 회장의 지배
중요한 축구 협회 모든 결정은 정몽규 회장의 독재적인 지배 아래 운영되고 있고 정회장은 자신의 개인적인 목적과 이익을 위해 결정을 내리며, 이 과정에서 축구계나 협회 직원들의 의견을 무시하거나 억압당하고 있다고 평가된더.
정몽규 회장은 3선 제한을 넘어 다음 회장 직위를 차지하기 위한 여러가지 작업을 지금도 아주 열심히 준비하고 있으며
정회장의 독재적인 통치는 협회 내부의 투명성을 심각하게 저하시키고 있으며, 결정 과정에서의 공정성을 무시하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
2. 사조직의 우월한 입지
협회 내부에는 특정 사조직이 형성되어 있으며, 이 사조직은 정회장의 지지를 받으며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이들 사조직은 협회의 주요 의사결정 과정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다양한 관점과 의견을 제기하는 축구계 회원들의
참여를 억제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수십 년 동안 협회의 운영은 단조로워지고 다양성과 혁신의 부족을 초래하고 있습니다.
3. 특정 학연의 영향
축구 협회는 정회장의 출신 학교인 고려대학교라는 특정 학연을 기반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이 학연은 협회의 정책과 구조에 깊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로 인해 협회의 의사결정 과정이 특정 이해관계 그룹의 이익을 우선시하게 되어, 공정성과 투명성이 저해되고 있으며 또한, 이러한 구조는 협회의 발전과 전문성을 저해하는 요소가 되어왔다.
4. 형식적인 축구협회 발전 청사진과 구체적인 진행의 부재
축구 협회는 축구 발전을 위한 장기적인 계획이 없으며, 형식적인 청사진만 제시하고 있다. 이 청사진은 구체적인 진행 없이 단지 명목상으로만 존재하며, 실질적인 발전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 축구 협회는 장단기 프로젝트를 발표하지만, 실제로는 이행되지 않거나 미흡하게 수행되는 경우가 많으며 이러한 상황은 축구 발전에 심각한 장애물이 되고 있다.
5. 허수아비였던 전력강화 위원회
축구 협회가 운영한 전력강화 위원회는 축구 협회의 공정성과 민주성을 대변해 줄 핵심 조직 중 하나로 여겨지지만, 실제로는 이번 사태를 계기로 실질적인 역할을 하지 못했다는 사실이 박주호 전력강화위원의 용기있는 고백으로 모두에게 알려지게 되었다. 전력강화위원회는 허수아비처럼 존재만 할 뿐 협회의 강화와 발전에 기여하지 않고 있으며 이는 협회의 구조적 문제를 심화시키며, 장기적인 발전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축구 협회의 비민주적 절차와 행정적 문제는 오랜 기간 동안 개선되지 않은 채 방치되어 왔다. 독단적인 회장의 지배, 사조직의 우월한 입지, 특정 학연의 영향, 형식적인 청사진과 구체적인 진행의 부재, 허수아비 조직강화 위원회의 운영 등은
축구 협회의 근본적인 개혁이 필요함을 보여준다.
공정하고 투명한 운영과 실질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참여와 협력이 필수적이며 이러한 변화 없이는 협회가 진정한 의미에서의 발전을 이루기 어려울 것이다.
1. 리그 중 감독 교체의 부작용
리그가 한창 진행 중인 시기에 프로축구 감독을 대표팀 감독으로 임명하는 것은
리그 팀들에게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
팀의 핵심 인물인 감독의 부재는 선수들의 사기 저하와 경기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고
이러한 상황은 리그의 경쟁력을 떨어뜨리고, 팬들의 관심과 지지를 감소시킬 수 있다.
특히 울산은 작년도 K리그 우승팀으로 세계 클럽 월드컵까지 진출해야 하는
중요한 기회에서 선장을 교체한 것이다.
아마도 이것은 구단 소유주인 정몽준 전회장의 압력 내지는 요청에 의해
그동안 많은 혜택을 받아온 홍명보 감독이 자신의 입장을 번복하고
배신자 소리를 들으면서 결정해야 하는 상황일 것이라 판단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홍명보 감독의 이번 결정 번복은
언행일치가 되지 않은 리더의 자격으로서 실격이라 판단한다.
홍명보 감독이 예전에 어떤 성과를 이루었고
대단한 업적을 지닌 레전드라는 것은 한치의 양해가 되지 않는다.
현 시점에서 무리한 결정에 따라
팬들과 리그를 버린 홍명보 감독의 실책이다.
2. 팬들의 목소리를 무시한 결정
이번 결정은 축구 팬들의 의견을 철저히 무시한 채 이루어졌다.
그동안 울산 팬 뿐만 아니라 국내 K리그 팬들도
시즌 도중에 프로축구 감독을 교체하는 방법은 절대 안된다고 비판해 왔다.
축구 팬들은 축구의 가장 중요한 이해관계자 중 하나이며,
그들의 의견은 존중받아야 마땅하다.
그러나 협회는 팬들의 반발과 비판을 무시하고 일방적인 결정을 내렸고
이는 팬들과의 소통 부족을 드러내며,
축구 협회에 대한 신뢰를 저하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
3. 비민주적 절차와 불투명한 결정 과정
대표팀 감독 임명 과정에서의 비민주적 절차와 불투명한 결정 과정도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다.
이번 결정은 협회 내부의 특정 인사들의 의견에 의해 주도되었으며,
다양한 관점과 의견이 배제된 채 이루어졌다.
이러한 비민주적 절차는 축구 협회의 운영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심각하게 훼손한 명백한 사실이다.
4. 대표팀의 장기적 성과에도 악영향
리그 중 프로축구 감독을 대표팀 감독으로 임명하는 결정은
대표팀의 장기적인 성과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팬들과 리그에 피해를 주면서 무리하게 감독을 임명한 사건은
축구협회와 그들을 둘러싼 사람들이 얼마나
무책임하고 비전이 없이 협회를 이끌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 한 것이다.
팬들과 축구계의 비판과 비난을 받는 새로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이
과연 원하는 성과를 내고 목표에 도달할 수 있는지는 의문이다.
물론 결과가 좋다고 이러한 과정들이 모두 받아들여져서는
더욱 미래를 위해서 안된다고 판단한다.
결론적으로 축구 협회의 이번 결정은 팬들과의 소통 부족, 비민주적 절차,
리그와 대표팀의 성과 저하 등 다양한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다.
축구 팬들의 목소리를 무시한 채 일방적인 결정을 내리는 것은
협회의 운영 투명성과 공정성을 심각하게 훼손하며,
축구 발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대한 축구협회는 정몽규 회장과 그를 둘러싼 사람들이 협회에서 물러나고
진정성을 가진 경기인과 축구에 대한 애정, 능력을 지닌 사람이
축구협회 회장과 운영진으로 바뀌어야 발전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팬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보다 민주적이고 투명한 절차를 통해 모든 결정을 내려야
앞으로 협회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고,
축구 발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가정은 현실 정치처럼 쉽게 바뀔 수 없다는 것을
우리 모두는 깨달아야 하는 슬픈 현실에 마주하고 있다.
축구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의 지혜와 용기가 장기적으로 필요하다.
'Sports Column'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바람직한 스포츠 협회 리더의 역할과 NBA 아담 실버 사례 (2) | 2024.07.18 |
---|---|
Basketball Cuts – 18 Different Types of Cutting in Basketball (0) | 2024.07.13 |
일본의 '스포츠 장기 계획 프로젝트' 를 배워라! (1) | 2024.06.24 |
프로농구 챔프전 드라마 각본, 처음부터 끝까지 허웅·허훈 형제가 다 썼다 (0) | 2024.05.06 |
New Superstar in Women's Basketball (0) | 2024.04.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