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B escola Coach Clinic. 14-16/11/2014
l 조세민 코치의 스페인 축구와 바르셀로나 축구 연수 경험담
l 유소년 지도자의 가장 큰 역할은 유소년이 축구를 즐기게 해 주는 것이다.
- 아이들이 선호 하는 프로그램을 계획해서 즐기게 하는 것
- 조언을 할 때와 하지 않을 때를 구분하는 것이 지도자의 능력이고
- 유소년 스스로가 기술이나 게임에 동기를 부여하는 순간에 조언을 해주어야 한다
- 선수 각자의 성격과 성향 등을 고려하여 개별 조언을 하고 선수의 자존심이 상하지 않도록 동료들 모르게 알려 주어야 한다.
- 지도자는 항상 물음표로 시작해서 끝내야 한다(패스가 어떨까? 수비는 어떻게 하면 좋겠니? 등)
<바르샤 교육의 모범 사례>
Xavi: La Masia 아카데미를 통해서 늘 “플레이를 머리로 이해하라”는 교육을 받음.
일본 방송사의 동영상 분석 결과 Xavi는 90분 경기 동안 약 850 회의 좌우 시야확보(Look around)를 위한 움직임이 있었고 이는 공간과 지각 능력의 발달로 본능적으로 예측하고 반응 할 수 있는 감각을 형성시켜 준다는 것을 과학적으로 보여준다.
즉, 게임에서 경기를 읽는 직관력, 예측력/ 공간, 지각 능력을 길러 주는 것이 바르셀로나 훈련 및 교육 축구 철학이다.
<지도자의 자격 및 역할>: 왜 이런 방식으로 훈련과 게임을 하고 훈련 과정의 시작과 끝을 훈련의 목적에 따라 선수들에게 정확하게 설명할 수 이어야 하고 선수들이 이해하도록 지도하는 것이 지도자의 역할이다.
조세민 코치의 data 분석 결과 유소년 수준에서는 7대 7 경기를 해야 선수들의 각종 능력(4가지 조건)이 11대 11 경기에 비해서 4가지 능력(신체, 기술, 심리, 전술)이 약 46% 정도 향상 된다.
<FCB escola coach clinic, 16/11/2014>
<훈련 철학 및 방법론>
코치는 아이들을 위한 환경을 먼저 점검하고 아이들이 locker에서 통로를 통해 운동장에 나오는 모든 환경을 점검해서 안전을 미연에 방지해야 한다.
- 지도자는 먼저 그라운드에 입장해서 아이들을 기다리고 아이들은 지도자가 다가가서 인사를 건네고 환영해 주어야 한다. 그 이후에 아이들과 함께 운동장안으로 입장한다(훈련 후에도 동일한 방식으로 이동한다)
- 휴식 시간에도 정해진 장소에 모여서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규칙을 준수하도록 지도자가 모범을 보인다
- 지도자는 아이들과 모두 눈을 맞출 수 있는 위치에서 아이들과 소통을 해야 하고 혹 햇빛이나 전광불빛이 비추는 방향에서도 아이들 대신 지도자가 불빛을 받는 상황에서 아이들이 불편하지 않는 상황을 마련하면서 설명을 해야 한다.
- 혹 아이들이 게임에서 실수를 하면 나중에 모두가 할 수 있는 실수 이므로 모두를 불러서 조언을 해주고 개인적인 실수 가 반복되면 나중에 일 대 일로 조언을 해준다(단 경기는 중단 시키지 않고 상황을 보아서 지적이 아닌 어떻겠니 하는 질문을 하면서 알려준다)
- 지도자는 아이들에게 적합한 용어와 사용 환경을 이해하고 아이들 수준에 맞는 조언을 해 주어야 한다(Press, covering 대신에 상대편이 우리 편 수비를 따돌리고 그 쪽 공간이 비어있으면 어떻게 해야 할까 하고 먼저 질문을 던지고 협력을 위해서 이동해야 한다고 알려준다)
- 14세 이전까지는 축구 전문 용어를 사용하지 않고 늘 이 상황에서 어떻게 하면 될까? 하고 질문을 던져서 생각을 유도한 후 그 이후에 조언을 한다.
- 늘 지도자는 해답을 먼저 제시하지 않고 아이들이 직접 깨닫고 대안을 제시 할 수 있도록 질문을 던져야 하고 해답을 찾을 수 있도록 가이드 하는 것이 중요한 임무이다
- 스스로 생각하고 개선하여 해답으로 찾아가도록 해주는 과정이 중요함
- 지도자는 아이들의 위생 습관과 생활 자세를 위해서 늘 Role model이 되어야 하고
모범을 보여주어야 아이들이 배울 수 있다. 휴식과 수분 섭취 등도 훈련의 일종으로 자세하게 관찰하고 조언해야 한다.
- 훈련 시에는 선수들이 일렬로 기다려서 지루하게 않도록 늘 소 그룹으로 나누어서 빠른 시간 내에 주어진 훈련에 참여 하도록 하고 최대 12명을 넘지 않도록 그룹을 형성한다.
- 메시지를 전달 할 때는 아이들의 집중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쉽고 간결하게 전달하는 능력이 지도자에게 요구된다.
<지도자의 생활 태도>
- 각 지도자는 훈련 시간이 지도자의 경험과 교육에 대한 교환과 공유가 되도록 훈련 후 지도자끼리 평가하는 시간을 따로 갖는다.
- 지도자는 선수들의 인성과 태도에 대한 깊은 관찰이 요구된다
- 지도자는 정해진 규칙을 아이들이 준수하도록 강조하고 늘 모범을 보인다
- 정해진 훈련 시간과 약속은 반드시 지키도록 하고 실천해야 한다
- 아이들과 지도자는 상호 존중의 문화가 형성되도록 노력해야 한다. 지도자가 먼저 아이들에게 다가가서 인사하고 지도자는 감정에 치우치지 않고 동일한 목소리와 톤으로 훈련의 시작과 끝이 마무리되도록 해야 한다.
- 훈련의 전/후에 늘 쉬운 설명이 이어져서 아이들이 훈련의 목표를 정확하게 인식하게 도와주고 늘 아이들의 눈을
맞추고 눈높이 교육을 해야 한다(세밀하게 위치, 환경 등도 고려)
- 선수들이 각 훈련의 단계가 끝나면 스스로 도구를 정리 한 후 지도자에게 다가와서 설명을 듣고 다음 세션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자율성과 책임성을 길러준다)
<지도자의 역할>
- 늘 칭찬하여 아이들에게 motivation을 일으켜주어라
- 지도자는 인내심을 갖고 아이들에게 충분한 시간을 주어야 한다. 유소년은 배움에 있어 긴 시간이 걸리는 것을 참고
기다려야 한다
- 훈련의 배경, 내용과 목표를 지도자가 먼저 정확하게 이해하고 알기 쉽게 설명하는 전문가가 되어야 한다. 아이들의
어떤 질문에도 지도자가 답을 해주지 못하면 준비가 안 된 것이다
- 지도자는 아이들의 총체적 인성과 철학을 교육해 주는 교육자의 입장에서 아이들을 바라보고 교육해야 한다(FCB는
주로 학교 교육자 출신이 많고 two job이 많다)
- 지도자에게 훈련의 목적은 지도자의 축구 실력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선수들의 능력을 배가 시키는 것이므로 게임에서 아이들을 고려하지 않는 게임 참여로 게임의 흥미를 감소시켜서는 안 된다
<훈련의 목적>
- 지도자에게 훈련의 목적은 선수들의 실력을 성장시키기 위해서 올바른 정보와 교육을 효과적이고 정확하게 전달하는 것이다.
<지도자의 태도>
- Sandwich 이론: 먼저 칭찬을 해 주고 나중에 보완할 점을 말해주어라(경기/훈련) 즉, 긍정적인 메시지를 먼저 전달하면 선수들의 마음이 먼저 열리게 되고 그 다음에 메시지를 전달하면 효과가 있다.
- Feedback: 왜 이런 상황이 일어났는지 파악하고 훈련 후 자체 평가를 통해서 개선점을 발견하고 장점을 더 증가 시키도록 한다.
- 지도자는 훈련 후 선수들에게 훈련의 목적을 상기 시킨 후 훈련의 목적을 달성했는지를 평가한다. 만약 선수들이 훈련이 끝난 후 이 목표를 정확하게 이해 하지 못했다면 이것은 전달을 잘못한 지도자의 실수이다.
즉, 지도자는 훈련 시작 전에 훈련의 목적과 과정에서 목표를 아이들에게 충분하게 설명하고 훈련 과정에서 이 목표의 달성을 위한 연습을 하여야 하고 훈련의 종료 후에는 충분히 이해 했는지를 확인해야 그 역할을 충분히 했다고 할 수 있다.
- 지도자는 선수들의 복장 및 규칙을 준수하도록 자세하게 전달하고 이러한 제반 환경에서 선수들이 충분하게 실천하도록 전달하는 지도자의 자세, 열정 등이 가장 중요하다
- Pep Guardiola 감독도 1군 선수들에게 20%정도의 말만 전달하고 나머지 80%는 몸짓과 열정을 통해서 전달한다(하프타임, 국왕 컵 final 동영상)
- 유소년 선수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눈 높이게 맞추어 설명하고 전달하는 것이다.
<FCB escolar 훈련의 개인적 가치)
- 개별 선수의 성취를 도와준다
- 팀 동료에 대한 신뢰, 연대감을 형성시킨다
- 스스로의 책임감을 길러준다
- 소속감/ 헌신을 길러준다
- 팀 동료에 대한 존중 심을 길러준다
- 겸손함을 길러준다
- Sportsmanship 을 길러준다
< FCB escolar 훈련의 사회적 가치>
- 동료애를 길러준다
- 팀 워크를 길러준다
- 협력을 알려준다
- 규정 준수를 알려준다
- 모두에게 존중해야 하는 것을 알려준다
- 축구에 관련된 모든 것에 책임감을 길려준다
- 인격 성장을 통해 올바른 사회인으로 성장하도록 교육한다
<규칙을 준수하지 않는 아이들을 지도하는 사례>
- 지각을 하면 잠시 운동장 밖에서 기다리게 한 후 지도자가 다가가서 인사를 하고 이유를 물어보고 해결한다(생각하는 시간을 갖게 함)
- 반복된 결과에 대해서는 미연에 지도자가 방지하도록 대처하고 이러한 제반 상황을 지도자는 미리 알고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l 지도자의 가장 큰 철학: 긍정의 힘을 믿고 실천하라. 장점을 먼저 살려주고 약점은 시간을 갖고 극복되도록 조언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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