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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경제학, 성공적인 멀티미디어 스포츠 산업과 성장

youngsports 2022. 9. 17. 09:37

EPL 시즌 매출 10조원 육박…스페인 라리가의 2배

 

[사진 제공= 로이터연합뉴스]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손흥민이 뛰고 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EPL)의 매출이 우리 돈으로 10조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EPL의 올 시즌 매출이 10% 증가해 60억파운드(약 9조5370억원)를 기록할 것이라고 주요 외신이 회계법인 딜로이트 보고서를 인용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EPL이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누리면서 해외 TV증계권 가격이 치솟은 덕분이다. 올 시즌 PL의 해외 중계권 매출은 사상 처음으로 영국 중계권 매출을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EPL은 유럽 5대 축구리그 중에서도 압도적인 매출 규모를 자랑한다.


딜로이트는 스페인 라리가의 올 시즌 매출을 지난 시즌과 비슷한 37억유로(약 4조9658억원)로 예상했다. 독일 분데스리가의 매출은 16% 증가한 36억유로, 이탈리아 세리에A 매출은 소폭 오른 24억유로, 프랑스 리그앙 매출은 지난 시즌과 비슷한 18억유로로 예상됐다. 세리에A와 리그앙 매출은 아직 코로나19 대유행 이전 수준을 회복하지 못했다.

 

딜로이트의 팀 브리지 파트너는 "유럽 프로 축구 리그가 점점 더 국제화되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그는 "유럽 리그가 PL을 따라잡기를 원하지만 실제로는 PL이 경쟁 리그들에 비해 훨씬 앞서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EPL의 매출이 프리메라리가나 분데스리가의 두 배에 육박할 정도로 격차를 벌인 이유는 PL이 중계권 계약을 갱신해야 하는 시기였다는 점도 원인이 됐다.


EPL 사무국은 최근 미국 NBC 방송과 6년 27억달러(약 3조5651억원)에 새 중계권 계약을 맺었다. 반면 분데스리가의 경우 4년 전 ESPN과 맺은 6년 계약 기간이 아직 남아있어 2년 후에나 큰폭의 매출 증가를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다.


EPL이 해외 인기 덕분에 엄청난 매출을 올리고 있지만 잉글랜드 프로축구 2부 리그인 챔피언십 소속 클럽의 경우 재정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확인됐다. 딜로이트에 따르면 2020~2021시즌 챔피언십 소속 클럽의 매출 대비 선수 급여 비율은 125%인 것으로 확인됐다. 매출보다 선수 급여로 지출되는 돈이 더 많은 것이다. 매출 대비 급여 비율은 직전 시즌보다 11.5%포인트 상승해 급여로 지출되는 비용 부담이 커진 것으로 확인됐다. 챔피언십 리그 전체 순부채도 32%증가해 18억파운드로 늘었다. 딜로이트는 챔피언십 리그의 재정 상황이 매우 안 좋은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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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조원 굴리는 사실상 '슈퍼리그'...전례 없는 1억 파운드 '꼴찌팀' 탄생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프리미어리그는 이미 슈퍼리그가 되고 있다. 한 시즌 한 리그의 총수익이 4조원을 넘어섰다.

영국 언론 데일리 메일은 16일(한국시간) 지난 7월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이 발표한 2021/22시즌 구단별 중계권료와 상업 수익 분배 표를 분석한 기사를 보도했다. 

점점 더 자본이 몰리고 있는 프리미어리그는 특히나 천문학적인 중계권 수익을 자랑한다. 프리미어리그는 중계권 수익을 영국 내 중계, 그리고 국제 중계로 나누어 항목을 설정하고 있다.

영국 내 중계 항목의 경우 균등 분배 수익, 그리고 경기 중계 횟수에 따른 시설 유지비, 그리고 순위에 따른 차등 분배금 항목이 있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20개 구단은 균등 분배금으로 대략 3180만 파운드(약 503억 원)를 받는다. 이는 1위 맨체스터시티와 20위 노리치 시티가 동일하게 받는 금액이다.

경기 중계 횟수에 따른 시설 유지비를 가장 많이 받는 팀은 리버풀과 아스널이다. 두 팀은 총 29번의 중계를 기록해 약 2527만 파운드(약 400억 원)를 시설유지비로 받는다. 

지난 시즌 우승팀인 맨시티는 순위에 따른 차등 분배금을 가장 많이 받는데 이 금액만 또다시 약 3378만 파운드(약 535억 원)에 달한다. 최하위인 노리치는 가장 적은 169만 파운드(약 26억원)를 받는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해외 중계권 수익도 균등 분배와 차등 분배로 나뉜다. 해외 중계권 수익의 균등 분배금은 팀당 약 4888만파운드(약 774억원)이며 1위 맨시티의 차등 분배금은 약 736만 파운드(약 116억원), 20위 노리치의 차등 분배금은 약 36만 파운드(약 5억 7042만원)다. 

프리미어리그의 상업 수익 분배금인 약 681만 파운드(약 107억원)까지 더한다면 1위 맨시티는 2021/22시즌 우승으로 인해 약 1억 5309만 파운드(약 2424억 원)의 수익을 올렸다. 구단의 자체 수익과는 별개로 사무국에서 분배한 수익금만 따져도 천문학적인 액수다. 

더욱 놀라운 건 20위 노리치다. 노리치는 지난 시즌 최하위로 강등당했지만, 한 시즌 수익이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처음으로 1억 파운드(약 1583억원)를 넘어섰다. 노리치 외에 강등당한 왓포드와 번리도 1억 파운드를 넘겼다. 

사실 영국 내 중계권료만 따져도 천문학적인 금액이다. 균등 분배금만 무려 6억 3,620만 파운드(약 1조 80억원), 그리고 시설 유지비와 차등 분배금이 동일하게 3억 5468만 파운드(약 5619억 원)로 약 13억 4556만 파운드(약 2조 1320억원)다. 

그런데 여기에 해외 중계권 수익도 무려 10억 5505만 파운드(약 1조 6709억 원)에 달한다. 프리미어리그의 국내외 중계권료를 모두 합하면 약 24억 파운드(약 3조 8010억원)를 넘어선다. 상업수익까지 더하면 프리미어리그의 한 시즌 총수익은 25억 3689만 파운드(약 4조 177억 원)를 능가한다.



사진=EPA/연합뉴스, 프리미어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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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EALED: Manchester City claimed £153MILLION in prize money after winning the Premier League last season... while Norwich became the first side to earn more than £100m despite finishing bottom in 2021-22

  • Man City won the Premier League for fourth time in five seasons in 2021-22 
  • They therefore earned the most of any of the 20 clubs in merit payments 
  • Norwich made history by earning £100m after finishing bottom of the table 
  • Newcastle and Spurs also made more money than teams above them in table 

The Premier League have revealed champions Manchester City won a staggering £153million in prize money last season.

Pep Guardiola's men won their fourth title in five seasons in 2021-22 after a dramatic final day which saw them come from two goals down to beat Aston Villa and pip Liverpool to the crown.

Finishing first saw City earn a UK merit payment - which is divided according to final league position - of nearly £34m as well as a further £7m international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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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mier League champions Man City won a staggering £153million in prize money last sea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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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J-리그 1부 생존 조건 중 하나가 손익에서 무조건 이익이 발생해야 하며 적자 팀은 자동 강등이다.

철저하게 스포츠 비즈니스에 기반하여 팀을 운영하고 지역과 사회적 책임을 분명히 하고 있다.

 

현재 성남FC 존폐문제로 시끄러운 한국 K-리그는 흑자를 달성하고 있는 팀이 없으며 팀의 운영은 정치적 혹은

구단주 개인, 기업만의 시선에서 허술하고 방만하게 운영되고 있다.

 

기업, 혹은 지역 축구단과 소수의 스태프, 팀을 응원하는 소수의 서포터즈 만의 리그로 대변되는 축구 문화가

시민들과 갈수록 멀어지고 스포츠 비즈니스의 기본적인 경영 자체가 안되고 있는 것이다.

 

성적 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의 한 조직으로서의 기본적인 참여와 운영이 미흡하니

탐욕스러운 정치인, 공무원, 축구인, 극성스러운 소수집단의 서포터즈가 좌지우지 하는

또다른 권력지향적인 리그가 되어가고 있다.

 

1부, 2부 , 3부, 4부 모두  그들만의 리그가 되고 있는 것이다.

스포츠 매니지먼트와 비즈니스를 중심으로 스포츠 산업을 제대로 활용해야 선수도 팀도 모두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것이다.

 

세계 최초로 당구리그를 출범시킨 한국 당구 프로연맹의 운영과 비즈니스가 좋은 사례가 될 것이다.

 

개인적으로 성남은 지자체 운영에서 기업팀이 되는 것이 그대로 한단계 발전할 수 있고

장기적인 계획과 투자로 새로운 팀으로 거듭날 수 있다.

 

성남은 한국 축구 산업계의 병폐를 그대로 보여주는 사례이다.

부패한 정치인과 조직원들, 부패의 고리를 연결하여 이익을 취한 기업들, 무능하고 탐욕스러운 구단 직원들

눈에 보이는 결과만 추종하는 서포터즈, 성과를 달성하지 못하는 선수단 그들 모두의 책임이자 자연스러운

결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