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월드컵] 42년간 22수 만에 '준우승' 韓청소년 축구 도전사 1983년 4강, 지금의 밑거름 돼 축구변방서 아시아 호랑이로 15회 본선, 4강문턱서 3번의 좌절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대한민국 남자축구가 FIFA(국제축구연맹)가 주관하는 월드컵대회에서 사상 최초로 ‘준우승’이라는 새 이정표를 세웠다. 남녀 통틀어는 2010년 일본을 이기고 우승을 차지한 17세 이하 여자월드컵 이후 두 번째다. 또한 대한민국 축구가 4강 이상 오른 건 1983년 19세 이하 월드컵(4위), 2002년 한일월드컵(4위), 2010년 20세 이하 여자월드컵(3위)과 17세 이하 여자월드컵(우승)에 이어 이번 대회까지 총 다섯 번이다. 아시아 남자축구까지 확대하면 1981년 카타르, 1999년 일본에 이어 세 번째의..